민희진 대표가 지난달 31일 입은 옷이 화제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날 오전에 열린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퇴장하고 있다. /사진=스타뉴스
1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전날(31일) 민 대표가 입은 노란색 카디건은 일본 도쿄를 기반으로 하는 80~90년대 스트리트 무드의 패션 브랜드 '퍼버즈'(Perverze) 제품으로, 모헤어와 울 소재가 사용됐으며 목과 소매 부분이 뜯긴 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2022년 가을·겨울 출시된 제품으로 당시 가격은 55만원 정도였다. 현재 일부 해외사이트에서 50만원대에 판매 중이나 대부분 품절 상태다. 민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는 이 카디건이 120만원에 올라왔다.
판매자는 "퍼버즈(PERVERZE) 브랜드 제품 모헤어 카디건으로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하기 어려운 민 대표 옷이 큰 관심을 받자 판매가에 2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하려는 '리셀러'가 등장한 것이다. 120만원의 고가에도 이 상품을 '찜'한 이는 9명이나 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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