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또’ 발권 오류에 20만장 회수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스피또’ 발권 오류에 20만장 회수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 ‘송치’

투데이코리아 2024-06-01 10:36:45 신고

3줄요약
▲ 지난 3월 8일 서울 한 복권판매점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복권 구입을 기다리고 있다.
▲ 지난 3월 8일 서울 한 복권판매점에서 고객들이 줄지어 복권 구입을 기다리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스피또1000’발권 오류 복권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로 동행복권 전·현직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31일) 김세중 전 동행복권 공동대표와 조형섭 동행복권 공동대표를 복권 및 복권기금법(복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스피또1000 제58회 복권 6매에서 육안상 당첨 결과와 판매점 시스템상 당첨 결과가 일치하지 않자 이들은 오류로 추정되는 복권 20만장을 회수하기 위해 복권 정보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동행복권이 문제의 소지가 있는 복권을 추려 회수하는 과정에서 해당 회차의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이용한 것이 복권법 위반이라고 경찰은 보고 있다.
 
두 정보를 알면 당첨 복권이 어느 지점에서 판매되는지 알 수 있다. 복권법 제5조의 2에 따르면 직무상 알게 된 복권에 관한 정보를 부당한 목적으로 제공하거나 누설해서는 안 된다.
 
이에 대해 동행복권은 반박문을 통해 “실물 복권을 일일이 긁어 오류 패턴을 파악한 뒤 오류 복권을 회수했을 뿐 당첨 복권 정보와 유통 정보를 매칭시켜 오류 복권을 특정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검증번호와 유통번호는 (서로) 상호 연계되지 않고, 별도의 시스템에 분리 저장되어 당첨 복권이 어느 판매점에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투데이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