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우승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한국선수는 김주형만이 본선에 올랐다.
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해밀턴 골프 & 컨트리 클럽(파70·647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네디언 오픈(총상금 940만 달러, 우승상금 169만2000 달러) 2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 공동 50위에서 매킬로이 등과 공동 30위에 올랐다. 선두와는 8타 차다.
김성현은 합계 3오버파 143타, 이경훈은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탈락했다.
이날 컷탈락 기준 타수는 이븐파 140타였다.
로버트 매킨타이어(스코틀랜드)는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6타를 줄인 라이언 폭스(호주)와 함께 조엘 데이먼(미국)을 2타차로 제치고 공동선두에 나섰다.
타이어는 PGA 투어 44개 대회에 출전해 아직 우승이 없고, 폭스도 47개 대회에 나와 우승이 없다.
첫날 62타를 친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는 1타를 잃어 선두와 3타 차로 앤드루 노박(미국), 매켄지 휴스(캐나다) 등과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매킬로이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3개나 범했다.
매킬로이는 드라이버 평균 거리 322.50야드, 최장타 342야드를 날렸으나 정확성이 떨어지면서 페어웨이 안착률은 42.86%(6/14)에 그쳤다.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은 55.56%(10/18), 샌드세이브는 50%(1/2), 스크램블링은 62.50%(5/8), 그린적중시 홀당 퍼트수는 1.90개를 작성했다.
JTBC골프&스포츠는 2일 오전 4시30분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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