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300m, 송정 150m 구간서 오전 9시∼오후 6시 물놀이 가능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지역 7개 공설 해수욕장 중 가장 먼저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이 부분 개장하며 피서객 맞기에 나섰다.
해운대구는 1일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부분 개장하고 안전관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날부터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까지 300m 구간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망루, 부표 등 안전시설이 설치되고 수상구조대원이 배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부분 개장했다.
구는 피서객 안전을 위해 민간 수상구조대원 30명을 부분 개장 기간 투입하고, 야간에 입수나 불꽃놀이 등을 단속할 야간 단속반원도 운영한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한 달간 부분 개장한 뒤 내달부터 두 달간은 전면 개장한다.
올해 본 개장 때는 해운대 백사장에서 150m 구간의 프로모션존이 최초로 운영되고, 길이 8m의 그늘막과 비치 카바나가 설치되는 등 즐길 거리가 많아질 예정이다.
송정해수욕장도 본 개장 기간에는 서핑 구역을 역대 최장인 250m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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