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이혼' 구혜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 노숙하는 근황 전해 모두 경악..."재산 탕진해서"

사진=구혜선 SNS / 안재현 SNS

배우 구혜선이 재산을 많이 탕진해 차에서 노숙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차에서 숙식 해결

사진=tvN​

2024년 5월 16일 tvN에서 방영된 예능 '진실 혹은 설정 : 우아한 인생' 4회에는 구혜선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는데, 방송에서 구혜선은 주차장에 세워놓은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주차된 차 안에서 깨어난 구혜선은 "7년째 배우 활동을 쉬고 있다"며 "제가 주거지가 특별히 없어서 차에서 지내고 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경악에 빠뜨렸습니다.

 그러면서 "재산을 많이 탕진해 서울에 사실상 집이 없는 상태"라고 말한 구혜선은 "인천에 있는 엄마 집에서 왔다 갔다 하는데, 대학교 시험 등 중요한 일정이 있는 날에는 그냥 차박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왜 매일 씻어야 하는지?

사진=tvN​

이에 MC 전현무가 "씻는 건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묻자, 구혜선은 "물티슈로 간단하게 닦으면 된다"며 "사실 저는 왜 매일 씻어야 하는지 의문"이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구혜선이 "식사도 차 안에서 컵라면, 즉석밥 등으로 해결했다."고 말하자 최다니엘은 "동료 배우로서, 저런 모습을 보니 정말로 걱정이 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사진=tvN​

그는 차박까지 하면서 대학 공부에 열정을 쏟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면 연예인으로는 성공한 딸이었는데... 큰 실패를 하기도 했다"고 답하며 "제가 공부해서 대학 졸업하는 게 부모님께는 중요한 일이었다"고 답했습니다.

해당 방송이 나간 후 2024년 5월 17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어제 방송을 보고 많은 분이 염려하셔서 글을 올린다”며 “지금 주거지가 없는 이유는 학교 근처에 집을 짓고 있어서다”라고 밝혀 방송에서의 모습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구혜선, 슬픔 나누지 않아

사진=채널A

2024년 5월 30일 구혜선은 자신의 반려 동물과 이별한 아픔을 털어놓았는데, 이에 오은영은 그가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모습을 걱정했습니다.

구혜선의 말을 계속 듣던 오은영은 "슬픔을 극복할 때 자신의 방식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구혜선의 인간관계에 대해 자세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사진=채널A

이에 구혜선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는데, 영상에서 구혜선은 "슬픔을 나눌 친구가 없다며 힘들 때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혼자 견디는 편"이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과 무리 짓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인간관계를 할 때 반드시 1:1이다"라며 소수의 인간관계를 추구한다"고 밝힌 그는 "소수의 친구와도 슬픔을 나누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슬픔을 얘기하면 더 무거워지는 느낌"이라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구혜선, 안재현과 SNS 폭로전

사진=안재현 SNS / 구혜선 SNS

1984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구혜선은 1987년 생으로 올해 나이 36세인 안재현은 2019년 이혼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2019년 8월 18일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남편이 권태기로 인해 변심하다 보니 이혼을 원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사진=구혜선 SNS / 안재현 SNS

하지만 이에 안재현 측은 오히려 구혜선이 이혼 합의서 초안을 보냈다고 밝히며 반박했는데,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외도를 하거나 폭언을 했다며 SNS로 폭로를 이어갔고, 2020년 7월 법적으로 남남이 된 바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거 진짜야?", "저런 상황에서 졸업한 거 너무 대단하다", "뭘 해도 될 사람이네", "마음이 병든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 만나서 교류하는 게 좋을 듯", "노숙 사실 아니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