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연속 근무단축 시범사업 본격 시행…'36시간'→'24∼3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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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속 근무단축 시범사업 본격 시행…'36시간'→'24∼30시간'

아시아투데이 2024-05-31 12:14: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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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브리핑하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YONHAP NO-3314>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31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준영 기자 = 정부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해당 시범사업에 참여한 병원 총 42곳으로 이중 6곳이 31일 사업을 시작한다.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2∼17일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검토한 결과, 서울성모병원 등 42곳을 최종 선정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각 병원에서는 근무 형태 및 일정 조정 등을 통해 현재 36시간인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24∼30시간으로 줄인다.

전 실장은 "전공의 수련에 대한 지원을 이전에 없던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바로 시범사업을 시작하는 병원은 △강원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곳이다. 아직 시범사업을 시작하지 않은 36곳은 준비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전공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공의 근무시간은 2016년 주당 평균 92시간에서 2022년 주당 평균 77.7시간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외국과 비교하면 과도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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