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5월 5주차 직무수행 긍정평가 21%, 부정평가 70%로 집계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30일 충남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하는 모습. /사진=뉴시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31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갤럽이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5주차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1%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오른 70%로 집계됐다. '어느 쪽도 아니다' 4%, '모름·응답 거절' 6%로 조사됐다.
긍정평가 21%는 취임 후 최저치, 부정평가 70%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은 지난 4·10 총선 이후 2달째 20%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4월3주차 조사에서 23%, 4월4주, 5월2주, 5월4주차 조사에서 각각 2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의대 정원 확대(14%)가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13%), 국방·안보(4%), 최선을 다한다(4%) 등 순으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가 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 미흡이 9%, 전반적으로 못한다 7%, 거부권 행사 6% 등 순이다.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은 4%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긍정 21%, 부정 70%) ▲인천·경기(18%, 74%) ▲대전·세종·충청(22%, 67%) ▲광주·전라(9%, 82%) ▲대구·경북(35%, 54%) ▲부산·울산·경남(29%, 59%) 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1.1%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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