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 투수 고우석이 소속팀 방출 대기 명단에 올랐다. 사진은 지난 2월9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고우석. /사진=뉴스1
마이애미 말린스는 31일(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투수 숀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고우석을 방출 대기(DFA)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우석은 원하는 팀이 나타나면 바로 이적할 수 있다. 하지만 원하는 팀이 없을 경우에는 마이애미 소속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거나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LG트윈스에서 KBO리그 정상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고우석은 지난 1월 비공개 경쟁입찰(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부진을 겪은 고우석은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MLB 개막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샌디에이고에서 입지를 잃은 고우석은 지난 5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고우석은 마이애미 트리플A에서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활약했으나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방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트리플A에서 고우석은 현재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고 있다.
고우석의 자리를 차지한 앤더슨은 지난해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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