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동생 사이라더니"... 축구선수 손흥민, 1억 원 사기 행각에 휘말리자 보인 반응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형·동생 사이라더니"... 축구선수 손흥민, 1억 원 사기 행각에 휘말리자 보인 반응은?

오토트리뷴 2024-05-31 08:07:05 신고

3줄요약

[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사기 행각을 벌인 사건에 휘말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 (사진= GettyimagesKOREA, MBC NEWS)
▲손흥민 (사진= GettyimagesKOREA, MBC NEWS)

30일 전 축구선수 A 씨가 손흥민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친분이 있다고 주장하며 사기 행각을 벌여 경찰이 신변 확보에 나섰다. 서초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축구선수 A 씨는 2021년 연인 관계였던 피해자에게 약 1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피해자로부터 돈을 갚으라는 요구를 받았으나 2022년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매체는 "국내 프로 축구선수 출신 A 씨가 2021년 5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B 씨에게 19차례에 걸쳐 9,382만 원을 빌렸다"며 "그는 당시 선수 생활을 접고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을 할 것이라며 사업 자금이 필요하다고 B 씨를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지동원 (사진= 유튜브 채널 최신스포츠뉴스)
▲손흥민, 지동원 (사진= 유튜브 채널 최신스포츠뉴스)

A 씨는 B 씨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통장에 12억 원이 있는데 압류돼서 쓸 수 없다", "고가의 스포츠카를 처분해서라도 돈을 갚겠다"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 씨의 계좌 잔고는 모든 은행을 통틀어 1,700원이 다 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가 변제를 미루자 B 씨는 2022년 민사소송을 진행했지만 빌려준 금액을 돌려받지는 못했으며 이후 전 축구선수 A 씨는 자취를 감췄다.

범행을 저지른 전 축구선수 A 씨는 과거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토대로 '손흥민 형과 가까운 사이'라며 친분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동원 선수와 같은 전남 유스 출신으로 큰 금액으로 금전 거래를 하며 서로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손흥민 (사진= 유튜브 채널 최신스포츠뉴스)
▲손흥민 (사진= 유튜브 채널 최신스포츠뉴스)

하지만 손흥민과 지동원 등 거론된 축구선수들은 A 씨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손흥민은 매니저를 통해 "사진을 찍은 날 처음 뵙고 그 이후로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A 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가지가지 한다", "억울한 손흥민", "그냥 어이없을 듯", "저렇게 철 없는 짓을 하다니", "축구선수도 아니고 그냥 사기꾼이다"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yms@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