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국민을 위한 '아주 편향된 싸움' 시작"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국 "국민을 위한 '아주 편향된 싸움' 시작"

아이뉴스24 2024-05-30 11:40:19 신고

3줄요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당선인들이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7공화국 개헌'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0일 22대 국회에 임하는 각오로 "저희만의 이익과 권력이 아닌 오로지 국민을 위한 아주 편향된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22대 국회 개원 관련 기자회견에서 "가장 앞장서 싸우고 가장 마지막까지 싸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은 '국회에서 싸움 좀 그만하라'고 하지만 저희는 아주 독하게 싸우겠다"며 "하지만 오로지 국민을 위해 싸울 것이고, 특권층과 기득권층, 가진 자와 힘 있는 자가 아니라 국민 다수를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편으론 소수와 약자들 편에 서서 싸울 것이고 머뭇거리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이 자리에 선 12명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이 배지를 국민이 달아주신 만큼, 기쁨보다 무거움에 압도된다"며 "국회의원은 국민 의사를 대리하는 공공의 머슴인 만큼, 국민 명령을 충실히 따르는 일은 너무도 당연하고 혁신당은 국민 지시에서 한 뼘도 벗어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국가는 충신의 재로 세워진다' 프랑스 격언으로 혁신당은 재가 될 각오로 이 자리에 서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뜨거운 파란 불꽃이 되어 검찰 독재를 종식하고 사회권 선진국의 기초를 닦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를 잊지 않고 현재를 혁파해 미래를 건설하겠다"며 "사심을 모두 버리고 오로지 국민을 위해 완전 연소해 하얀 재가 되겠으니 지켜보고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은정 의원은 "오늘 검찰독재 조기 종식의 쇄빙선이 출항한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용산의 위성정당으로 전락한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검찰개혁 방향성에 대해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수사권도 여러 기관에 쪼개겠다"며 "검찰은 기소와 공소유지를 전담하는 공소청으로 재건축하고, 검찰의 기소권도 기소 대배심 제도를 도입해 민주적으로 통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차규근 의원도 "무도·무능·무책임·몰상식·몰염치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의 조기 종식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검찰 특권과 부조리한 관행을 뿌리 뽑겠다"고 거들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