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류정호 기자]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7호 홈런포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30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14(196타수 42안타)로 약간 올랐지만, OPS(출루율+장타율)는 0.678에서 0.693으로 뛰어 올랐다.
김하성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 선두타자로 나서 마이애미 선발 브랙스턴 개럿의 2구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 쪽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99.7마일(약 160.5㎞), 비거리는 379피트(약 115.5m)였다.
이 홈런은 샌디에이고의 이번 경기 유일한 득점이었다. 이후 김하성은 4회 내야 땅볼, 7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는 1-8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루빗슈 유는 3이닝 6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다루빗슈는 시즌 3패(4승)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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