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빛

물의 정원, 2024 | Rolleiflex 3.5E Planar | Kodak Ektar | 포*마루 현상 | 9000ED | NLP, PS

한 달전에 다녀온 사진 이제야 정리해서 올려본다.

사진 찍을 짬이 도저히 안나서 요즘엔 새벽에 사진 잠깐 찍고 출근하는데, 해가 빨리 뜨니 이것도 엄청 힘들더라. 보통 4시반정도 되면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해서 7시 넘어가면 중천에 해가 뜨는 듯. 그 다음 시간부터는 빛이 너무 메마르고 재미없는 느낌

삼각대 들고 갔으면 좀 더 조이고 안흔들리게 찍을 수 있었을 텐데, 고민하다가 안들고 간게 너무 후회됨. 1/15s, 1/8s 나왔는데도 걍 들고 찍었더니 흔들린게 아쉬움

요즘에 이것저것 기추도 많이 했는데, 결국에 손이 가는건 제일 자주 쓰던 바디들이라는걸 새삼 느낌. 난 결국 롤플이 제일 편하고, 자유롭게 느껴지는 바디인 듯.

슬라이드 현상 안된다는거 솔직히 너무 충격받았음. 이게 뭐라고 사람이 우울해지기까지 하냐. 쟁여둔 슬라이드 다 팔까 생각하다가, 일본에 현상 보내더라도 다 팔지는 말자고 마음 먹었음. 나중에라도 수입 업체가 생겨서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끗

필름카메라 갤러리

새벽

새벽은 밤과 아침 사이의 시간대로, 어둠이 서서히 거치며 첫 빛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시간대는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깊은 잠에 빠져 있지만 동시에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빛

빛은 시각적 인식을 가능하게 하며, 모든 생명체에게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새벽 빛은 특히 찬란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이 빛은 정신적, 감정적 정화의 시간으로도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