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대신꿈’ 표예진 “뻔뻔하게 연기…나도 처음 보는 모습 나와”

배우 표예진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 오는 31일 공개. 서병수 기자 [e-mail] /2024.05.29/

티빙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이하 ‘나대신꿈’) 배우 표예진이 “뻔뻔하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표예진은 29일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나대신꿈’ 제작발표회에서 “신데렐라는 수동적 이미지인데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자신을 꾸미고 열심히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아가는 사람”이라며 “굉장히 주체적이고 발칙하다”고 했다. 

또 원톱 여자주인공을 맡은 것과 관련해 “부담감보다는 신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 덕분에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 “저 스스로 처음 보는 얼굴도 많이 나오더라. 끝까지 제대로 보여줘야  드라마가 살겠구나 싶었다”고 캐릭터 구축 과정을 말했다.  

드라마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신데렐라가 되기로 마음먹은 여자가 사랑 따위 믿지 않는 백마 탄 재벌 왕자를 만나 벌어지는 욕망 쟁취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다. 

극중 표예진은 동화 속 신데렐라와 똑같이 아버지를 잃고 새엄마, 새언니와 사는 운명을 타고난 신재림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