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첫 친교 일정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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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첫 친교 일정 소화

이뉴스투데이 2024-05-29 11:42: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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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서울 종로구 창덕궁 후원 부용지 일원에서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국빈 방한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 Nahyan) 대통령과 함께 첫 친교 일정을 가졌다.

이번 모하메드 대통령과의 만남은 2022년 5월 모하메드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이자, UAE 현직 대통령의 최초 국빈 방한이다.

양국 정상은 첫 친교 일정으로 창덕궁 후원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차담 전 창덕궁 후원의 중심 정원인 부용지 일대를 함께 산책했다. 한국 문화 등 다양한 화제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친교를 다지는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어 환영의 의미를 담은 '학연화대무(鶴蓮花臺舞)'를 관람했다. 학연화대무는 고려시대 이전부터 전래된 학무와 연화대 정재(呈才)를 차례대로 합설하여 추는 궁중무용이다.

대통령실은 “국조(國鳥)가 있을 정도로 새를 좋아하는 UAE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의미에서 학연화대무를 준비했다”며 “공연을 관람한 후 양 정상은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차담을 나눴다”고 전했다.

양 정상은 창덕궁에서 차담을 마친 후 청와대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이 UAE 정상 최초로 국빈 방한한 것을 환영하고,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 내외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방한 일정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과 28일 창덕궁 후원 차담회를 시작으로 친교 일정을 진행했고, 29일에는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협정 및 MOU 체결식, 국빈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이 탑승한 UAE 대통령기가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F-15K) 4대가 호위했다. 이번 방한이 UAE 정상 최초의 국빈 방한인 데다가 지난해 1월 윤 대통령 부부의 UAE 국빈 방문 당시, 대통령궁 공식환영식에서 기마병과 낙타병을 다수 도열해 성대하게 환영받았던 만큼 최대 예우를 동원해 환영식을 진행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모하메드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투자, 에너지, 국방·방산, 첨단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강화와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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