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흥미로워" BTS RM 솔로 앨범에 외신 호평 릴레이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새 솔로앨범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으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을 받았다.

RM이 지난 24일 발매한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주제로 다룬 앨범이다. ‘비록 길을 잃었지만 지금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라면 그것 또한 괜찮을지 모른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녹인 ‘로스트!’를 포함해 총 11곡을 수록했다.

앨범 발매 이후 영국의 음악 매거진 NME는 RM의 신보에 5점 만점을 주며 “아름답고 흥미로운 예술적인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NME는 “불완전함 속의 아름다움이라는 메시지를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각 트랙은 여러 번 들어도 매번 새로운 디테일이 발견되어 더욱 풍성한 감상을 하게 만든다”고 부연했다.

미국의 그래미닷컴은 신보에 대해 “RM은 누구와 함께 작업하든 자신의 재능과 창작 능력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RM의 다재다능함을 또 한번 영리하게 표현한 영상”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웹 매거진 하입비스트는 이번 신보를 “방탄소년단 리더의 매력적인 음악 여정”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직 RM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입문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음악 전문 매체 롤링스톤은 “RM은 매일 보고 느끼는 내면과 외면의 이중성을 매혹적인 방식으로 다뤘다”면서 RM이 신보에 담은 메시지에 집중했다.

RM은 지난해 12월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 중이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