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재 컴백은 안돼? 그렇다면 토트넘이 노리는 수비수 사줘’ 콘테가 나폴리 부임 조건으로 내건 부온조르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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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 컴백은 안돼? 그렇다면 토트넘이 노리는 수비수 사줘’ 콘테가 나폴리 부임 조건으로 내건 부온조르노 영입

풋볼리스트 2024-05-28 10:2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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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이탈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이탈리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홋스퍼 감독이 나폴리 부임시 노리는 센터백으로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급부상했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메르카토닷컴’은 나폴리가 부온조르노 영입에 ‘올인’했다며 적극적으로 영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나폴리는 다음 시즌 감독을 비롯해 여러 변화가 예고돼 있다. 지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으로 꿈만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이후 김민재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외에는 이탈자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수직 하락했다. 최근 나폴리의 2023-2024시즌이 마무리됐는데, 리그 10위에 그쳤다. 시즌 중 감독을 두 번이나 갈아치우며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다음 시즌 ‘우승 청부사’ 콘테 감독 선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선수단 변화도 예고돼 있다. 나가고 싶다는 기색을 숨기지 않는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 파리생제르맹(PSG)이 노린다고 알려진 윙어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늘 성실한 모습으로 호평 받아 온 수비수 조반니 디로렌초 등이 일제히 이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들의 매각 수입으로 새 선수들을 영입해야 한다.

콘테 감독이 최우선 목표로 고려하는 포지션이 중앙 수비다. 안 그래도 김민재 이탈 이후 부실해진 수비진인데, 콘테 감독 성향대로 스리백을 하려면 센터백 숫자를 더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 컴백 가능성을 보도하기도 했다. 김민재가 바이에른뮌헨과 독일 매체들에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듯 보이자 나폴리 임대 가능성이 떠오른 것이다. 하지만 김민재의 기량과 연봉, 새 감독을 정하지 못한 바이에른의 상황 등을 두루 고려할 때 벌써 임대 방출하는 건 현실성이 없다.

대신 부온조르노가 거론되고 있다. 토리노 센터백 부온조르노는 지난 2021-2022시즌 주전급으로 뛰기 시작한 이래 꾸준한 실력 향상을 인정받아 왔다. 이탈리아 청소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해 A대표로 데뷔했다. 25세로 갓 전성기에 돌입하는 나이다. 센터백을 잘 활용하는 콘테 감독 밑에서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92억 원) 정도가 거론된다.

보도에 따르면 부온조르노의 에이전트와 나폴리 구단은 며칠 전 협상을 시작했으며, 나폴리 측은 구단간 협상에 앞서 선수를 먼저 구워삶는 것이 목적이다. 유로 2024에 부온조르노가 참가해 좋은 활약을 할 경우 최근 거론되는 토트넘홋스퍼 외에도 더 많은 해외 빅 클럽이 영입을 희망할 수 있다. 나폴리 입장에서는 속전속결이 상책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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