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원빈이 출연한 영화의 재개봉을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진행된다.
25일 영화계에 따르면 오는 30일 <태극기 휘날리며> 의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강제규 감독과 주연배우 장동건이 참석하지만 또 한 명의 주연 배우 원빈은 불참 소식을 알렸다. 태극기>
<태극기 휘날리며> 는 1950년 6월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 그리고 전쟁의 비극을 그린 영화로 지난 2004년 개봉해 대한민국의 두 번째 천만 영화로 역사를 남겼다. 태극기>
해당 영화는 원빈의 필모그래피 중 유일한 천만 영화로 개봉 20주년을 맞아 4K 해상도의 리마스터링 된 버전으로 오는 6월 6일 현충일에 재개봉 되지만 이번에도 원빈의 실물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현재 원빈은 상업 광고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활동 없이 두문불출 중이다. 이와 관련해 원빈의 아내 이나영은 패션 잡지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편도 열심히 작품을 보고 있고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한다"며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발 빨리 나와주세요", "원빈 얼굴 보급 시급함", "영화 하나만 찍어줬으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립니다"라며 원빈의 복귀를 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원빈은 1997년 드라마 <프러포즈> 로 데뷔해 영화 <마더> <아저씨> 등의 연이은 흥행 성공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남 배우로 입지를 굳혔으나 지난 2010년 <아저씨> 를 끝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아저씨> 아저씨> 마더> 프러포즈>
이후 이나영과 201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원빈은 2015년 강원도 밀밭에서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극비리로 올려진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강원도 정선 덕우리 월통교의 가장 깊숙한 계곡에 위치한 민박집에서 진행됐으며 하객은 두 사람의 양가 가족과 친지 50여 명이 전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하게 차단하기 위해 결혼식이 열린 민박집 입구에는 보안 요원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 하객 중에는 연예인이 단 한 명도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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