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과 유흥주점에 동석한 개그맨과 래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주 운전으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낸 김호중이 사건 당일 유명 개그맨 A 씨와 래퍼 B 씨가 함께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동석 오해를 받았던 개그맨 허경환과 슬리피보다 한참 선배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 관계자는 이들이 1차로 스크린골프장에서 모였으며 이후 2차로 강남 소재 텐프로 술집에 자리를 옮겨 함께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이중 래퍼 B 씨는 음반 작업을 논의하기 위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그맨 A 씨는 현재 건강상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래퍼 B 씨는 유명 예능에 많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관해 한 언론사는 개그맨 A 씨의 소속사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은 상태이며 래퍼 B 씨의 소속사는 "회사 측에 전달 된 바는 없었다"며 "아티스트에게 직접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참 선배면 나이가 꽤 있으신 분들인가", "같이 술 먹고 음주 운전해서 집 간 건 모른 건가", "경솔한 행동"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등)를 받는다.
김호중의 소속사 이광득 대표는 사고 뒤 김호중 매니저에게 허위 자수를 지시한 혐의(범인도피교사), 본부장 전 씨는 김호중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한 혐의(증거인멸 등)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개그맨 허경환과 래퍼 슬리피는 김호중과 술자리에 동석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사건 당일 가족과 함께 촬영했다는 정보가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김호중과의 연관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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