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남동생과 투닥댔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06회는 '어화둥둥 강훈이'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송지효, 남동생과 치고받고 싸워.. "그냥 꼴 보기 싫어"
이날 방송에는 배우 강훈이 초대 임대 멤버로 합류한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강훈을 환영하며 "오늘 촬영해 보고 다음 주에 갑자기 몸이 안 좋다는 둥, '런닝맨'이 나랑 안 맞는다는 둥 그러면 가만 안 놔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버스를 타고 장소로 이동하던 중,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었다. 강훈은 "어머니한테 최고로 혼난 게 뭐냐"라는 물음에 "어머니는 많이 안 혼내셨다. 대신 누나한테 많이 맞았다"라고 답했다. 강훈은 "이유도 모르고 누나에게 맞았다"라며 "비키라고 그냥 손으로 머리를 때리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송지효는 "누나랑 남동생은 그냥 안 맞는 결이다. 그냥 꼴 보기가 싫다"라고 호응했다. 송지효의 동생은 배우 천성문이다. 지석진은 "지효도 성문이 많이 때렸잖아. 지효는 사커킥을 날리더라"라고 알렸고, 송지효는 "저희는 무기 없이 치고받고 싸웠다"라고 기억했다.
강훈, '런닝맨' 첫 임대 멤버로 합류
한편 강훈은 '런닝맨'에 성공적으로 합류했다. 그는 사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시작하게 됐는데 어떠냐"라는 물음에 "첫 임대생이 잘 해야 다른 분들도 부담을 가지지 않을 거다"라고 밝혔다. 강훈은 멤버들 앞에서도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꿈을 가져서 연기자 생활은 24~25살부터 시작했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터질 때 됐다"라고 호응했다.
강훈은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8시간 잤다. 잠 못 이룰뻔했는데 잠은 잘 잤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종국은 "댓글을 엄청 보더라. 작은 칭찬을 엄청 좋아한다. 그 댓글 하나에 대한민국이 들썩이는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강훈이 합류한 '런닝맨' 706회의 시청률은 4.0%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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