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백서특위서 한동훈·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부적절…특검 아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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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백서특위서 한동훈·대통령실 참모진 면담 부적절…특검 아니지 않나"

서울미디어뉴스 2024-05-27 12:3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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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무총장
장동혁 사무총장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 수석대변인은 27일 당 총선백서특별위원회가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통령실 참모진 면담을 추진하는 데 대해 사견을 전제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대 총선에서 공천 실무를 책임지는 당 사무총장을 지낸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21대 (총선)백서를 집필했지만, 그때도 대표가 곧바로 사퇴하는 등 거의 같은 상황이었다. 그런데 21대 백서와 지금 모습이 너무 다르다"며 "그 이전은 모르겠지만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대통령실 참모를 면담하겠다니, 백서팀이 특검은 아니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태껏 총선 백서를 집필하면서 총선이 끝나자마자 총선 결과에 대한 정치적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당 대표를 면담하고 백서를 집필한 적 있는지 잘 모르겠다. 대통령실 참모진까지 면담한 적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장 원내수석대변인은 당내에서 한 전 위원장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한 전 위원장의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달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는 오는 29일 백서특위와 전직 사무총장 자격으로 면담할 예정이라면서 "공천 과정, 선거전략 수립 과정 등 비대위원장에게 확인하고 싶은 사안은 비대위원장을 보좌하면서 모든 공천 실무 책임을 지고 있던 제가 확인하면 충분한 일"이라고 답했다.

장 원내 수석대변인은 당내에서 총선백서 무용론이 나온다는 질문에 "그 부분까지 말하기는 적절치 않아 보인다"면서 "다만 비대위원장과 함께 총선 실무를 총괄했던 제 입장에서 비대위원장까지 면담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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