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1 "정동원 머릿속 박명수=아버지…수입은 5:5" (라디오쇼)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정동원이 키우는 아이돌 가수 JD1이 '라디오쇼'에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정동원의 AI 아이돌 가수, JD1이 게스트로 출연해 DJ 박명수와 함께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박명수는 "'미스터트롯' 정동원 군이 키우는 가수가 있다고 들었다. 한때 제 사윗감으로 점 찍었던 동원이의 부탁으로 출연시켰다"며 JD1을 소개했다. 

올해 나이가 1살이라고 밝힌 JD1은 박명수의 "정동원의 머릿속에 어떤 사람으로 입력돼있냐"는 질문에 "일단 정동원 씨의 머릿속 데이터로 생각하면 아버지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정동원 씨한테 '새끼야 새끼야 이쁘다' 했는데 메모리 돼 있는 정보 안에는 아버지라고 돼 있네. 정동원 군 혼자 활동해도 될텐데, 가요계에서도 자리 잡았는데 본인이 하면 되는데 왜 만든건지"라고 물었다.  

JD1은 "자기가 다 하기 힘들어서 나눈거 아닐까"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정동원이랑 수입을 나누냐"고 물었고 JD1은 "5:5로 칼같이 나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로봇인데 돈 쓸 일 있나요"라고 물었고 JD1은 "저의 개발을 위해서 쓴다. 다음 앨범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업데이트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화가 너무 많이 나는데 참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CoolFM


박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