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황수영 기자] ‘QWER’과 ‘이세계 아이돌’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한 서브컬쳐 콘서트가 최대 시청자 40만 여 명을 돌파하며 서브컬처 문화의 대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악어의 놀이터2 스페셜 콘서트'의 최종 동시 시청자 수가 42만9656명을 돌파했다.
’악어의 놀이터2 스페셜 콘서트‘는 인터넷 방송인 악어가 오픈월드게임 '마인크래프트'에서 운영 중인 대규모 스트리머 채널 서버 활동의 연장으로 기획된 공연으로, 마인크래프트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설 서버와 'YES24 원더로크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걸밴드 QWER과 버츄얼 걸그룹 이세계 아이돌, 스텔라이브, 그리고 맨스티어 등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해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QWER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자 수만 최대 7만 여 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최대 동시 시청자 수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버츄얼 그룹으로 대표되는 서브컬쳐 아티스트들이 더 이상 소수의 팬들이 즐기는 문화가 아닌 대세 콘텐츠로서 자리잡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그들만의 리그나 다름없던 서브컬쳐 문화지만, 인터넷 방송과 VR(가상현실)과 같은 기술 발달에 힘입어 이제는 무시하기 힘든 주류가 됐다"는 의견을 남겼다.
인터넷 커뮤니티 FM코리아와 루리웹의 누리꾼들은 "이번 콘서트가 어지간한 국내 가수들 콘서트보다 시청자가 많았던 것 같다",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을 마무리했다", "다음 콘서트 공연도 기대된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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