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대대적인 쇄신에 들어간다.
프로야구 한화는 27일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자진사퇴했다. 지난 23일 경기 후 두 사람이 사의를 표명했고,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공석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메울 예정이다. 구단은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화는 지난해 5월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감독을 선임했다. 이후 지난 스토브리그에 류현진을 데려오는 등 대대적인 보강을 했지만 올 시즌 하위권을 면치 못하며 팀을 떠나게 됐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