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가 올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게임 매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회사의 지난 1분기 재무제표에 의하면 해당 분기 영업이익은 269억 위안(한화 약 5조 671억 원)으로, 순이익은 85억 위안(한화 약 1조 6011억 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연구개발투자 강도는 연속 7분기 동안 15%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넷이즈의 발표에 따르면 1분기에는 고품질의 콘텐츠와 AI 응용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핵심 비즈니스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 이에 따른 부가 서비스 수익은 216억 위안(한화 약 4조 687억 원)을 기록했으며, ‘몽환서유 모바일’, ‘제5인격’ 등 장기 서비스 중인 게임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이와 함께 서비스 9년째인 ‘율토지빈’의 1분기 매출 또한 최근 3년간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뿐만 아니라 ‘역수한’ 모바일, ‘에기파티’ 등 인기 게임 또한 매출 순위 상위권에 랭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넷이즈의 게임 실적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출시 예정작들의 기대감이 적지 않은 까닭이다.
실제로 넷이즈 출시 기대작인 ‘연운십육성’은 오는 7월 26일 국내에 공개 테스트 예정이며, ‘영겁무간’ 모바일의 인기와 평판이 급속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게임의 경우 첫 번째 테스트가 진행된 보름 동안 사전 예약 인원이 1천만 명 증가했다. 테스트 이후에는 사전예약이 2500만 명에 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외에도 넷이즈의 ‘세븐데이 월드’는 스팀 글로벌 위시리스트 전체에서 상위 10위에 진입했으며, 블리자드의 게임을 올 여름에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어서 또다른 라이벌 텐센트와 시장 점유율을 두고 뜨겁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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