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화수부두 주거환경개사업 관련 임시회 개최

인천 동구의회가 제275회 임시회의를 열고 화수부두 주변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안건에 대한 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 동구의회 제공

인천 동구의회가 ‘화수부두’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의견 청취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진행했다.

인천 동구의회는 전날(24일) 제275회 임시회를 열고 화수부두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의원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동구 의회에 따르면 화수부두 일원의 단독·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은 주택 노후문제와 기반시설의 부족으로 주거환경의 질적 저하가 나타나고 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회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에 따른 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해당 안건이 상정됐다..

해당 사업이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사업대상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설명과 안내가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업대상지를 준공업지역으로 변경하더라도 거주환경으로는 부적합하므로 주민들의 전면 이주방안과 사업대상지의 공원·근린생활시설로의 변경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의회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대상지 주민 불이익 상쇄 대책 마련 △다세대주택 용지 규모 축소 및 주민 이주방안 적극 검토 △사업대상지 주변 환경 개선책 수립 △건립될 공동주택에 대한 분양대책 마련 △향후 정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주거환경개선 적극 추진 등 5가지 의견을 제시하며 회의를 마쳤다.

인천= 이춘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