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CEO 재산 1000억달러 눈앞...엔비디아 주가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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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CEO 재산 1000억달러 눈앞...엔비디아 주가 상승 영향

한스경제 2024-05-25 09:50:56 신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재산 가치가 1000억달러를 눈앞에 두게 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 기준 황 CEO의 재산 가치는 913억달러(124조8000억원)로 집계됐다. 전날 엔비디아 주가가 9% 이상 급등하면서 황 CEO의 재산 가치는 하루새 약 77억달러(10조5000억원)가 불어났다. 전 세계 순위에서 17번째다.

현재 재산이 1000억달러가 넘는 사람은 14명으로, 그중 1위는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2110억달러)이다.

황 CEO 재산의 대부분은 엔비디아 주식으로 그의 보유 주식은 8676만 주에 달한다. 이는 엔비디아 전체 발행 주식의 3.5%가 넘는다. 전날 엔비디아 종가는 1037.99달러로 5년 전(33.67달러)에 비해 30배로 치솟으며 황 CEO의 재산 가치도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특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공으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점유율의 약 90%를 차지하며 급성장을 이뤘다.

엔비디아의 22일 1분기(2~4월) 실적보고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69억9000만달러(23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4000만달러)보다 8배 가까이 급증했고, 주당순이익(EPS)은 6.12달러로 전년 동기(1.09달러) 4.5배 증가했다.

이날 실적보고에서 엔비디아는 신제품 ‘블랙웰’ 출시에 따라 2분기 매출이 280억달러(38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과 함께 기존 주식을 1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주식이 액면분할 될 경우 한 주 당 가격이 낮아지기 때문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함으로써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된 호재에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처음으로 1000만달러를 넘어선 후 연일 상승하고 있다. 이에 황 CEO의 재산 가치도 1000억달러가 더욱 가까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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