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범상치 않다. 누가 봐도 신사들을 위한 게임을 개발할 것 같다. 실제로도 그렇다. 게임 개발기업 밀크엠파이어가 플레이엑스포에서 존재감을 뽐낸다.
이들은 서브컬쳐와 ‘뱀파이어 서바이버’식 게임 플레이를 결합한 신작 ‘리틀 엔젤스’를 개발중이다. 오는 5월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 B2C관 부스에 참가해 참관객들에게 게임을 시연하고 피드백을 받는다.
‘리틀 엔젤스’는 거리에 창궐한 악마들을 소탕하기 위해 소집된 전사들의 모험을 그린다. 단, 전사들은 모두 메이드다. 서브컬쳐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지만 결코 실패하는 법이 없는 캐릭터다. 둔하지만 마음이 착한 캐릭터, 사악하지만 결국 정의를 위해 싸우는 캐릭터, 지식은 부족하지만 몸쓰는 일 만큼은 확실한 캐릭터 등 다양한 메이드들이 등장해 전장에 투입된다.
게임 플레이방식은 ‘뱀파이어 서바이버’류, 그 중에서도 ‘브로포테이토’를 좀 더 닮았다. 최대 6개까지 무기를 파밍하고 이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면서 몰려드는 상대를 제압해 나가면 된다. 이와 함께 스페셜 서비스(필살기)를 활용해 위기를 돌파하기도 하며, 순간 무적기인 회피기를 활용하기도 한다. 게임은 비교적 난도 높은 구성으로 현재 밸런스를 조율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밟고 있다.
‘리틀 엔젤스’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부끄럽지만 확실한 대사를 내뱉는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B급 감성이 충만한 게임을 원한다면 플레이엑스포를 통해 이들의 게임을 만나보자.
‘리틀 엔젤스’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스팀을 통해 출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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