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호중은 24일 오전 10시 58분 쯤 법원에 나타났다. 안경에 정장차림이었다. 그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한마디 한 채 서둘러 법원으로 들어갔다.
신영희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정오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방조 등의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영장실질심사 이후 김호중은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예상된다.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늦어도 25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김호중은 바로 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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