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지난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빌딩을 35억에 구매한 홍진영이 이번엔 김포시에 있는 타운하우스를 약 10억 원대에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홍진영은 2009년 '사랑의 배터리' 곡 발표를 시작으로 '산다는 건', '엄지척' 등 여러 히트곡을 발매했다. 홍진영은 현재 연 평균 300회 이상의 행사를 뛰며 '행사의 여왕'으로도 불리고 있다. 이렇게 행사가 빈번한 홍진영이 선택한 차는 두 차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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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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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이 행사를 다닐 때 애용하는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프린터다. 그녀는 "지방 스케줄을 다니면 차에 10시간 정도 있는데 편하게 쉴 수 있다"며 "직접 구입한 내돈내산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스프린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995년부터 생산한 세미보닛 타입의 대형 밴이다. 홍진영이 구매한 스프린터는 3세대 모델로, 벤츠 고유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웅장한 외관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V6 디젤 터보 엔진에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국내에는 다임러트럭코리아를 통해 정식으로 수입되고 있으며, 옵션 등에 따라 가격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홍진영의 경우 해당 차종을 1억 8천만 원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진영이 소유 중인 스프린터는 리무진으로 개조된 차종이다. 고급 시트와 온도조절 시스템, 무선충전기, 테이블 등 스프린터의 넓은 공간과 높은 거주성을 극대화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사례와 같이 스프린터는 짐이나 사람을 많이 태우는 본연의 목적 외에도 리무진, 캠핑카 등 다양한 용도의 개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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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G63 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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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진영은 방송 출연 혹은 평상시에 메르세데스-벤츠 G63 AMG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운우리새끼'를 포함한 여러 예능 채널에서도 등장한 바 있다. 홍진영을 포함한 김종국, 원빈 등 여러 연예인들에게도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차종이다.
1979년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지프, 랜드로버와 같이 군용차에서 유래된 SUV다. 현행 모델인 3세대까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에 내연기관의 강점인 배기음 소리까지 갖춰 많은 매력을 지녔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과 디젤로 나뉘며, 홍진영은 가솔린 모델인 G63 AMG를 선택했다.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 조합으로 고성능을 자랑하는 차량이다. 최대 출력은 585마력, 최대 토크는 86.6kg·m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4.5초밖에 걸리지 않는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가격은 2억 4,29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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