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자' 강동원 "이종석, 강아지 같아…반대되는 느낌 좋았다"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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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 강동원 "이종석, 강아지 같아…반대되는 느낌 좋았다" [엑's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4-05-24 11:03: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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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설계자' 강동원이 '흑미남'이라는 별칭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설계자'(감독 이요섭)에 출연한 강동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강동원은 '설계자'​에서 조작된 사고 현장에 늘 존재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았다.

앞서 이요섭 감독은 강동원에 대해 '흑미남'이라고 표현했다. 강동원은 그에 대해 "처음에는 검정 쌀이라는 줄 알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어릴 때부터 까무잡잡해서 별명이 '오골계' 이런 거였다. 검정 쌀이라고 하는 줄 알아서 새로운 표현인 줄 알았다.



또한 이 감독은 특별출연한 이종석에 대해 '백미남'이라고 표현하며 두 사람의 흑백 대비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야기하기도. 

그는 "종석 씨와 장면이 많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꽤 촬영했다. 재밌게 잘 찍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전에 사적인 자리에서 본 적도 있어서 즐겁게 촬영했다. 짧아서 아쉽긴 했다. 출연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자리를 빌어 다시금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종석이 맡은 짝눈 역에 대해 강한 집착을 보이는 영일에 대해 강동원은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둘 다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라 유일한 가족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석이가 정말 하얗긴 하더라. 전 정말 까맣고. (이종석이) 저희 영화에서 약간 강아지 같은 느낌으로 나오지 않나. 되게 반대되니까 좋았다"라며 "촬영할 때가 군복무 막 끝났을 때라 군대 얘기했다. 4~5회차 정도 촬영했는데, 추운데 계속 누워있느라고 종석이가 고생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했다.

'설계자'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AA그룹, 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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