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국민 MC 유재석이 매입한 펜트하우스의 가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재석은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오랜 기간 전세살이를 이어왔다. 하지만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브라이튼 n40> 에 새 보금자리를 튼 것으로 확인되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달 초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브라이튼 n40> 등기를 마쳤다. 매매금액은 86억 6,570만 원으로 근저당권 설정 내역이 없어 전액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부터 지상 5~10층 5개 동과 148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전용면적 84~176㎡ 140가구와 전용 171~248㎡의 펜트하우스 8가구로 구성됐다.
유재석은 이 중 하나의 펜트하우스를 매입했으며 방 4개와 화장실 3개, 거실, 부엌 등을 갖춘 해당 주택은 넓은 테라스를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어 거주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15년 이상 전세살이를 해온 유재석은 잔금까지 모두 치룬 집주인이 됐으며 등록 주소지 역시 이 곳으로 변경해 실제 거주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재석이 3대 주주로 올라선 소속사 안테나 본사도 논현동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유재석은 단기간에 약 285억 원을 들여 업무와 투자, 거주까지 논현동 일대에서 해결하는 직주근접을 실현하게 됐다.
브라이튼 N40은 한남대교,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뒤로는 3만여㎡ 규모의 학동공원이 있고 정문 앞에는 GIA 국제학교와 유명 사립초등학교가 있어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단지 건축과 조경 디자인은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맡았다. 그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파리 엘리제궁 개축과 루브르박물관 실내장식,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본사 사옥 설계 등에 참여했다.
브라이튼 N40는 단지 외곽과 단지 내부, 세대 내부에 걸친 3중 보안 시스템으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며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를 제공해 연예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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