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인천을 시작으로 내달까지 전국에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위촉되는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1천700명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놀이터나 통학로 등 학교 주변 위험 요소를 직접 찾아 신고하고, 국민안전교육플랫폼을 활용한 안전교육과 안전체험관을 이용한 훈련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행안부는 연말까지 3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통해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 활동 물품을 지원하고, 자원봉사시간 인정과 우수 어린이 표창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어른 안전 보안관을 멘토로 지정해 위험한 구역의 안전 신고를 대리할 수 있게 하고, 체험훈련과 안전 캠페인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 올해 안에 아동용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어린이 안전신문고'를 개통하고, 어린이 안전히어로즈의 안전 신고는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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