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내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제주 공공기관의 기원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2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 챌린지'를 진행했다.
제주 관광업계를 넘어 도민사회 전체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최한 이날 챌린지에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응원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25 APEC 제주 유치'를 기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열고 오영훈 지사가 참가자들과 함께 제주 해안을 달렸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도 지난 21일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 챌린지'에 참여했다.
정부는 현장실사, 유치 계획 설명회를 거쳐 오는 6월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 유치되면 1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9천여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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