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엮어주나?"…변우석, 김혜윤과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선재 업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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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엮어주나?"…변우석, 김혜윤과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선재 업고 튀어')

뉴스컬처 2024-05-22 10:20: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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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정예원 기자] 변우석이 김혜윤과의 피할 수 없는 인연을 자각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 연출 윤종호, 김태엽) 14화에서는 임솔(김혜윤 분)과 류선재(변우석 분)의 운명적인 재회가 그려졌다.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사진=tvN '선재 업고 튀어'

과거로 다시 돌아온 임솔(김혜윤 분)은 류선재(변우석 분)와 엮이지 않기로 다짐하며 모든 접점을 없앴다. 하지만 그는 자신에 대한 모든 기억이 사라진 34살 류선재와 마주하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급기야 임솔을 도둑으로 착각한 류선재의 오해와 함께 두 사람은 사직서와 최우수작품상 발표지가 들어있는 빨간 봉투가 뒤바뀌며 악연으로 얽히게 됐다. 그 와중에도 임솔은 류선재에게 발생할지도 모를 죽음에 불안감을 느꼈다.

이 가운데 임솔이 작성한 '기억을 걷는 시간' 시나리오가 이현주(서혜원 분)의 실수로 류선재에게 잘못 전달되며 거스를 수 없는 인연을 알렸다. '기억을 걷는 시간'에는 두 사람의 애틋한 15년 로맨스가 담겨 있었던 것.

류선재 역시 해당 시나리오를 읽고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 물속에 뛰어들어 누군가를 찾는 악몽을 반복해서 꾸는 등 알 수 없는 기시감에 혼란을 느꼈다. 결국 임솔은 굳은 다짐으로 "전 류선재씨가 이 작품, 출연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제 이름 적힌 기획서 보시면 믿고 걸러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류선재는 임솔의 행동에 오기를 느끼며 사직서를 빌미로 그에게 다시 다가갔다.

그런가 하면 치매를 앓고 있는 임솔의 할머니 정말자(성병숙 분)가 갑자기 사라지며 가족을 놀라게 했다. 그는 류선재의 아버지인 류덕근(김원해 분)의 고깃집에서 발견됐고, 이에 류선재는 할머니를 모시고 임솔의 집에 찾아와 "본 적이 있든 없든 이 정도 인연이면 운명 아닌가?"라고 말하며 인연을 이어갔다. "근디 할미 잘했제? 보고 싶었잖어"라는 할머니의 의미심장한 말에 임솔 역시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보니까 계속 보고 싶어"라고 혼잣말을 되뇌며 오열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거듭되는 류선재의 영화 제안에 임솔은 결국 퇴사를 선언했고, 과거 류선재와 데이트를 했던 놀이동산을 찾았다. 때마침 같은 놀이동산에서 CF 촬영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상대 배우의 사정으로 취소된 류선재가 그를 목격했다. 류선재는 "이 정도 우연이면 하늘에서 엮어주는 수준 아닌가?"라고 말하며 임솔에게 다가섰다.

이어 류선재는 시나리오에 관해 이야기하며 "그 남자는 정말 사랑했던 여자에 대한 모든 걸 잊고 사는 건가요? 새드엔딩이네. 여자는 남자를 살린 대신 사랑을 잃었죠. 사랑을 잃은 여자는 행복합니까?"라고 말해 임솔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나아가 "내가 요즘 좀 이상합니다. 갑자기 눈물이 나질 않나. 여기도 분명 처음인데 낯설지가 않아요. 마치 언젠가 와본 것처럼"이라며 피할 수 없는 임솔과의 운명과 본능적인 이끌림을 드러냈다.

급기야 갑자기 멈춘 관람차로 휘청이는 임솔의 손을 그가 붙잡던 순간, 셔츠 사이로 과거 임솔에게 선물했던 목걸이가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그 순간 생각했다. 우리의 운명은 계속 같은 자리를 돌고 도는 이 관람차 같다고"라는 임솔의 속마음과 함께 결국 서로를 끌어안은 채 엔딩을 맺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정예원 jyw84@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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