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김하성이 공수에서 활약했다.
김하성은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DH) 1차전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1득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차전 2회말 수비에서 실책을 범했다. 타구가 김하성의 글러브를 맞고 튀어 오르면서 뒤로 빠졌다. 다행히 실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9회말 호수비로 앞선 실수를 만회했다. 김하성은 2루 베이스와 중견수 사이 애매한 위치로 날아온 타구를 따라가 슬라이딩하며 잡아냈다.
김하성의 호수비에 힘입어 샌디에이고는 DH 1차전에서 애틀랜타에 6-5 역전승을 거뒀다.
김하성은 2차전에서는 7번 타자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에 시즌 10번째 도루를 해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DH 2차전에선 애틀랜타에 0-3으로 패배했다.
DH에서 연달아 안타를 때려낸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아울러 그의 시즌 타율은 0.21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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