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헬기 잔해 발견... "생명 흔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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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헬기 잔해 발견... "생명 흔적은 없어"

포인트경제 2024-05-20 12:35: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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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완전히 불타..."살아남을 가능성 낮아"

[포인트경제] 19일(현지시간)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산에 추락해 군이 수색에 나선 가운데 헬기 잔해가 발견됐지만,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후 안개가 이란 대통령의 구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가디언지 갈무리 (포인트경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후 안개가 이란 대통령의 구조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 /가디언지 갈무리 (포인트경제)

20일 이란 국영 TV는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64)을 태운 헬리콥터 잔해가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잔해가 보이고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한 추락 현장에는 "생명의 흔적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현장은 가파른 계곡 건너편에 있었고 구조대원들은 아직 그곳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국영 언론이 보도했다. 또한 이란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대통령을 태운 헬리콥터가 완전히 불탔으며 그가 추락에서 살아남을 것이라는 기대는 낮다고 말했다. 이 헬기에는 외무장관 호세인 아미르 압둘라리안도 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아직 이란 정부의 공식 성명은 나오지 않았다.

이란인들은 대통령이 무사하기를 기도하고, 전 세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란인들이 테헤란 중심부의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안 외무장관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가디언지 갈무리 (포인트경제) 이란인들이 테헤란 중심부의 발리아스르 광장에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안 외무장관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가디언지 갈무리 (포인트경제)

한편, 라이시 대통령이 사망했다면 이란은 정치적 전환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강경파 의회는 3월 1일에야 선출되었으며, 일부 선거의 투표율은 10% 미만으로 떨어졌고, 전체 투표율은 사상 최저치인 41%에 불과했다.

이란은 1979년 혁명 이후 대통령을 잃은 적이 없지만, 제1부통령(현재 모하마드 모크베르)이 책임을 맡는 명확한 공식 승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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