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2대 초선의원 131명 연찬회...의정활동 준비 본격화

국회의사당 전경. /박시하 기자

[한스경제=박시하 기자] 국회 사무처가 21일 국회 박물관에서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열고 새내기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사무처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주요 개원 행사 중 하나다. 오는 30일 22대 국회 임기 개시를 앞두고 초선의원 131명을 초청해 주요 의정지원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설명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22대 국회 당선자 300명 중 초선은 131명(43.6%)으로 21대 초선 151명(50.3%)에 비해 20명 줄었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초선이 60명, 국민의힘 28명, 더불어민주연합 13명, 국민의미래 16명, 개혁신당 3명, 조국혁신당 11명이다.

국회 사무처의 주요 의정지원서비스 안내 분야는 초선의원의 의정활동과 연관된 △ 국회운영 분야 △ 국회의원 지원제도 및 국회시설 분야 △ 의회외교활동 분야뿐 아니라 △ 미디어 소통 분야 △ 공직윤리 분야도 추가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환영사와 오찬을 통해 축하인사와 22대 국회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초선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전자투표 시연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은 연찬회에서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에 대해 전문가적 시각을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