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이 가슴에 물드는 절절함을 선사하며, '발라드 여신'의 귀환을 알렸다.
은가은은 지난 주 방송한 KBS2 '불후의 명곡'의 영 레전드 특집 '신유&알고보니 혼수상태' 편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젊은 트로트계를 이끌어가는 주축인 은가은을 필두로 손태진, 정서주&배아연&오유진, 박현호&김중연 등이 함께 해 서로의 기량을 겨뤘다.
은가은은 세 번째 무대에 등장해 신유의 '나쁜 남자'를 선보였다. 그는 무반주에 목소리 하나만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은가은은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오롯이 가창에만 집중해 단 한사람을 위한 비창의 아리아를 완성했다.
은가은은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처절함에 담겨있는 묘한 카타르시스를 선보여 명곡판정단의 선택을 받으며 박현호&김중연 팀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은가은은 '불후의 명곡'에 여러 번 출연해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로 해피바이러스를 전파했었다. 이번에는 주특기인 발라드 곡을 앞세워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은가은은 경연 전후의 토크시간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엔터테이너로서도 활약했다.
한편, 은가은은 현재 KBS2 라디오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활동과 더불어 얼마전 발표한 '귀인' 홍보 활동과 2024 서울시민 체육대축전과 부처님오신날 연등문화축제 등 다양한 방송과 공연으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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