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는 경북 포항 일대에서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농번기 일손 돕기는 31일까지 장기면과 호미곶면, 구룡포읍, 흥해읍, 송라면, 죽장면 등 15곳에서 진행된다.
해병대는 1사단, 군수단, 해군 항공사령부, 캠프무적 미 해병대 장병 등 하루 900여명, 연인원 1만20명을 일손 돕기에 투입한다.
장병들은 모판을 나르고 과수 열매 솎기를 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도 편다.
제주도에 투입한 해병대 1사단 신속대응부대도 이달 말까지 제주 서귀포시 일대에서 마늘 수확을 돕는다.
해병대는 온열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식수를 지급하고 안전수칙을 지키도록 하며 통합구호소를 운영한다.
포항시는 일손 돕기 참가 장병에게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반영하고 이동버스와 작업도구를 지원한다.
김기태 해병대 1사단 군수참모(중령)는 "이번 봄철 농번기 일손 돕기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민의 군대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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