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주째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0%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15일 제외) 4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2명에게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0.8%P 높아진 31.4%를 기록, 3주째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며 30% 초반대를 이어갔다. 부정 평가는 65.5%로 1.1%P 낮아져 긍·부정 평가 간 차이는 34.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3.1%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이 하락하며 양당 간 차이는 0.5%P로 1주 만에 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이 지난 5월 2주차 주간 집계 대비 2.1%P 높아진 35.0%, 민주당은 6.1%P 낮아진 34.5%를 기록했다. 뒤이어 조국혁신당은 1.0%P 높아진 13.5%, 개혁신당은 1.2%P 높아진 5.3%, 새로운미래는 0.8%P 낮아진 1.3%, 진보당은 0.8%P 높아진 1.3%, 기타 정당은 0.1%P 낮아진 2.2%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1.7%P 증가한 6.8%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2.9%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이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2.7%의 응답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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