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조 토해 낸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악몽’ 아직도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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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조 토해 낸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악몽’ 아직도 안 끝났다.

M투데이 2024-05-20 11:04:57 신고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 후유증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 후유증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이른바 ‘디젤 게이트’ 후유증이 8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독일 자동차 매체인 오토모빌워헤(Automobilwoche)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디젤차 배기가스 부정 스캔들과 관련, 이탈리아 소비자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서 5천만 유로(738억 원) 이상을 지급키로 합의했다.

이 소송은 이탈리아 자동차 소유자를 대표하는 소비자 단체 알트로콘수모(Altroconsumo)가 폭스바겐그룹을 상대로 제기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배기가스 조작으로 영향을 받은 6만 명 이상의 이탈리아 자동차 소유자에게 인당 최대 1,100유로(162만3천 원)가 지급된다. 또, 중고차 구매자에게는 550유로(81만1천 원)가, 공동명의의 경우는 명의인의 수에 따라 일정 금액이 지급된다.

대상자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디젤엔진 'EA189'를 장착한 폭스바겐, 아우디 , 스코다, 세아트 차량을 구입해 집단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5년 일부 디젤차에 부정 소프트웨어 탑재한 사실이 미국 환경보호청 조사에서 밝혀지면서 전 세계에서 판매한 차량 약 1,100만 대에 대해 각국에서 집단 소송이 제기돼 왔다.

디젤차 배기가스 스캔들로 폭스바겐그룹이 지금까지 부담한 벌금과 소송비용 등은 320억 유로(47조2천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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