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기업 400여 제품 소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안전한 생활 화학제품 생산·소비 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유통사(티몬, 위메프)와 함께 20일부터 6월 16일까지 ‘생활 화학제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행사는 생활 화학제품 안전기준 적합 확인·신고된 제품 가운데 모든 원료의 성분을 공개(또는 공개 예정)한 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한다.
16개 기업(대·중견기업 4개, 중소기업 12개) 400여 제품이 행사에 참여한다. 안전기준 확인 표시(마크) 및 제도 홍보를 비롯해 제품 할인쿠폰(10~20% 할인)을 제공한다.
아울러 생활 화학제품 관리 제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성분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안전한 제품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 화학제품 소비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와 제품을 연결하기 위해 지난 4월 16일부터 24일까지 이번 행사 참여 기업을 모집했다. 할인 금액만큼 정부와 유통사가 함께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토대로 올해 하반기(11월 예정)에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할인 및 판촉 행사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그동안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 화학제품 생산·소비 문화 확산 등 기업과 소비자 신뢰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기업은 소비자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소비자는 노력하는 기업 제품을 현명하게 선택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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