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조카와의 일화를 풀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우리 형 자랑은 핑계고 ㅣ EP.45’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강동원, 이동휘,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원, '유퀴즈'에서 편집
이날 강동원은 "저번에 '유퀴즈' 나갔을 때 조카 얘기를 했는데 편집이 됐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카가 '유퀴즈'를 보고 저한테 연락해서 자기 얘기 안 했다고 엄청 뭐라고 했다. 삐지고. 그래서 '난 얘기를 다 했다. 유재석 선배님이 다 자른 거지 내가 한 거 아니다'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유재석은 "내가 자른 거 아니야. 나는 하는 일이 다르다. 내 얘기도 잘린다"라고 당황해하며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카와 강동원
조세호는 "제 조카도 중1이다"라며 "한창 TV 방송 이런데 관심 많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동원은 중학교 1학년인 조카에 대해 "초등학교 저학년 때만 해도 모르다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뭘 아나 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얼굴을 가리고 슈퍼를 갔는데 조카가 '여기 강동원 있어요'라고 했다. 아니면 갑자기 자동차 창문을 내려달라고 해서 '여기 강동원 있어요'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도 딸 나은이 엘리베이터에서 유재석이 나온 광고 CM송을 부르며 아빠 유재석을 은근히 자랑한다고 털어놨다.
남창희와 강동원
또한 이날 강동원은 남창희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지인분들이 저한테 게임을 지고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해서 데리고 왔다"라며 "제가 이기긴 했는데 그 뒤로 제가 마치 손님을 불러다 게임만 하고 한마디도 안 하고 보낸 것처럼 소문이 돌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끼리 재밌게 게임을 했다. 낯을 가려서 말을 많이 안 했을 뿐이지 재밌게 놀다가 헤어졌다"라고 해명했다.
남창희의 친구 조세호는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다만 긴장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본인 실력을 발휘 못 했다고 했다"라고 대변했다.
이어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는 조건이 말을 안 거는 조건이었다? 그런 게 어디 있냐?"라며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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