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다친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가려움을 느껴져 밴드를 떼거나 긁고싶은 충동이 오곤 한다.
하지만 상처를 잘못 긁으면 피부가 손상되는 것은 물론, 회복 기간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딱지가 생기며 외부의 병균이 상처 부위로 침입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해 주는데 이 과정에서 새살이 자라 통각을 느끼는 신경종말에 자극이 가해지면서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또한 상처가 치유되면서 히스타민과 같은 물질들이 분비되는데 이러한 화학물질이 피부를 자극하면서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상처부위 간지러움이 느껴질 때 자꾸만 긁게되면 딱지가 떨어지게 되면서 외부 병균이 쉽게 침투하게되며 딱지가 생겼다고 하더라도 완전히 다 나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처가 악화될 수 있으며 흉터가 남을 수도 있다.
상처 부위에 간지러움이 느껴진다면 긁기 보다는 주변 부위를 찬물로 씻거나 연고를 바르며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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