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세조류 소재 식품 상용화 추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미세조류 소재 식품 상용화 추진

중도일보 2024-05-19 09:57:35 신고

오돈텔라 아우리타
주사전자현미경으로 들여다 본 오돈텔라 아우리타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국내 해양환경으로부터 분리한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Odontella aurita) 추출물의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을 위한 비임상 안전성 평가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을 통해 ㈜JDK바이오, 제주대 산학협력단(김소미 교수 연구팀)과 미세조류 오돈텔라 아우리타의 식품 소재화를 위한 산.학.연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해양에 서식하는 미세조류인 오돈텔라 아우리타는 필수지방산, 특히 인간의 건강에 필수적인 오메가3 지방산과 천연색소이자 강력한 항산화제인 푸코잔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해외에서는 식품, 식이보조제, 동물 사료, 화장품 소재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소재다.

연구진은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한 오돈텔라 아우리타 대량배양 방법과 효율적인 추출물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 향후 GLP 전문 안전성 평가기관을 통해 오돈텔라 아우리타 추출물에 대한 유전 독성과 단회투여독성 등의 비임상 독성실험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한시적 식품 원료 인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수행하고 있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