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억울한 루머를 털어놨다.
18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우리 형 자랑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핑계고' 콘텐츠에는 영화 '설계자'의 주연 배우인 강동원과 이동휘를 비롯해 조세호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강동원 "남창희 불러서 말도 안 걸고 보냈다는 루머 돌아"
강동원은 남창희와 연관된 루머를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인분들이 저한테 게임을 지고 잘하는 친구가 있다고 해서 (남창희를) 데리고 왔다. 제가 이기긴 했는데 그 뒤로 제가 마치 손님을 불러다 게임만 하고 한마디도 안 하고 보낸 것처럼 소문이 돌더라"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저희끼리 재밌게 게임을 했다. 낯을 가려서 말을 많이 안 했을 뿐이지, 재밌게 놀다가 헤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조세호는 남창희에게 전해 들은 것을 말했다. 그는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다만 긴장될 수 있지 않나. 그래서 본인 실력을 발휘 못했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같이 게임을 하는 조건이 말을 안 거는 조건이었다? 그런 게 어디있냐"라며 웃었다. 강동원은 "다 친한 사람이다. 친한 사람의 친한 사람이 온 건데. 너무 이상하지 않냐"라고 호응했다.
이에 유재석은 "(강동원이) 사실 뭐 영화나 작품 외에는 노출이 안 되다 보니까 자기도 모르게 신비해지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이야기가 부풀려지기도 하는 경우가 있다. 동원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우리만의 이야기가 있을 거다"라고 보았다.
강동원, 영화 '설계자' 출연
한편 강동원은 영화 '설계자'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강동원은 청부살인을 사고사로 위장하는 설계자 '영일'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영화 '설계자'에는 강동원과 함께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동휘, 이현욱, 탕준상 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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