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서도 "영부인이 밥하고 빨래만 하나?" vs. "김건희 더 근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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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내서도 "영부인이 밥하고 빨래만 하나?" vs. "김건희 더 근신해야"

프레시안 2024-05-18 12:08: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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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수수 의혹이 논란이 된 후 공개 활동을 중단했던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최근 공개 활동을 재개한 데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설왕설래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대표는 16일 한국과 캄보디아의 정상 오찬 행사에 공식적으로 등장했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야당의 김건희 영부인 활동 재개 비판에 대해 "영부인의 역할이 그러면 집에서 옛날 표현대로 하면 밥하고 빨래하는 역할만 하는 게 맞나? 대통령이 갖고 있는 상징적 이미지 그리고 특히 국제 외교에서의 역할을 신중하게 하시는 게 맞다고 본다"고 엄호했다.

조 의원은 김건희 영부인이 사과하는 게 맞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사과할 게 있다고, 사과했다고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영부인 역할 하지 말아라 이럴 수는 없다"며 "국익에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같은 당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여러 가지 석연치 않은 부분들이 말끔히 해소되거나 털어내지 않은 상태에서 김 여사의 공개 행보는 대통령보다도 더 주목받지 않겠느냐. 이는 대통령 리더십에도 문제점으로 작용될 것"이라며 "좀 더 근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어제 외교와 같은 필수불가결한 최소한의 행사라든가 그런 의미의 부분에만 나서고, 그 외에는 여러 가지 의혹들이 다 정리된 다음에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게 어떨까"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공식 오찬 뒤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인 뺏 짠모니 여사를 배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캄보디아 총리 배우자인 뺏 짠모니 여사와 각 나라의 전통의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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