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살 돈이면 차라리"... 3천만 원대로 살 수 있는 수입 중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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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살 돈이면 차라리"... 3천만 원대로 살 수 있는 수입 중고차는?

오토트리뷴 2024-05-18 12:02:26 신고

[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중고차 플랫폼 기업 엔카가 공개한 5월 중고차 시세를 토대로 2~3천만 원대에 살 수 있는 수입차를 살펴봤다. 2021년식 무사고, 주행 거리 6만 km을 기준으로 잡았다. 국산 신차로 기아 K5나 쏘렌토를 넘볼 수 있는 가격이나, 중고차로 눈을 돌리면 다양한 차종을 볼 수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실내(사진=양봉수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실내(사진=양봉수 기자)


폭스바겐 티구안: 2,857만 원

2천만 원대 시세를 보이는 중고차 중 폭스바겐 티구안이 눈에 띈다. 2021년 당시 신차 가격 4,380만 원(이하 개별소비세 3.5% 기준, 천 단위 이하 버림)이었던 티구안 2.0 TDI 프레스티지는 현재 중고 시세가 2,857만 원으로 34.8% 감가를 맞았다. 전월 대비 증감률은 0.64% 올랐다.

▲아우디 A4(사진=아우디)
▲아우디 A4(사진=아우디)


아우디 A4: 2,869만 원

티구안보다 소폭 높은 시세에 아우디 A4 중고차가 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A4 40 TFSI 프리미엄은 5월 시세 2,869만 원으로, 신차 가격 5,426만 원 대비 47.1%에 이르는 감가가 일어났다. 전월 대비 1% 오른 시세임에도 상당한 수치다. 거의 반값으로 떨어졌지만, 당시 700만 원이 넘는 현금 할인이 붙었던 것을 감안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사진=메르세데스-벤츠)


벤츠 C클래스: 3,210만 원

3천만 원대로 넘어오면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도 사정권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C200 아방가르드에 3,200만 원대 시세가 붙었고, 이는 신차 가격 5,580만 원에서 42.5% 하락한 금액이다. 벤츠 브랜드 파워를 감안해도 상당한 수치지만, 그다음 해 신형이자 현행 5세대 출시로 직격탄을 맞은 여파가 크다.

▲BMW 3시리즈(사진=BMW)


BMW 3시리즈: 3,638만 원

3천만 원대 중반으로 가면 BMW도 리스트에 합류한다. 3시리즈 중 320i M 스포츠 패키지는 3,638만 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당시 신차 가격 5,460만 원보다 33.4% 감가가 이뤄졌다. 수입 중고차 중에서는 감가 폭이 낮은 편인데, 현재 판매 중인 3시리즈가 완전 신형이 아닌 부분 변경 모델인 것도 이유일 수 있다.

▲아우디 A6(사진=아우디)
▲아우디 A6(사진=아우디)


아우디 A6: 3,867만 원

프리미엄 브랜드 중형 세단인 A6도 3천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2021년식 A6 45 TFSI 프리미엄은 신차 가격 6,849만 원에서 43.5% 떨어진 3,86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3천만 원 가까이 떨어진 수치인데, A4와 마찬가지로 판매 당시 1천만 원이 넘는 현금 할인이 붙었기 때문에 그만큼 감가 폭도 큰 편이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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