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슬픔이 용기로 피어난 5월 정신 계승하겠다"

최대호 시장이 지난 17일 광주를 방문해 민주화운동 영령들에게 추도하고 있다.

(뉴스영 김영식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5·18 민주화운동을 맞아 "슬픔이 용기로 피어난 5월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자유와 인권의 깃발을 높이 들었던 5·18민주화운동 44주년이 되는 해"라면서 "이 뜻깊은 날을 맞아 올해도 광주를 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추모식에서 희생하신 오월 민주 영령들을 기리며, 광주의 피와 눈물이 민주주의의 밑거름이 되었음에 감사했다"고 했다.

최 시장은 "5.18은 있어서는 안 될 불행한 역사"라면서 "우리가 모두 함께 광주의 명예를 지키고 남겨진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광주의 자부심은 역사의 것이고 대한민국의 것이며 국민 모두의 것"이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5.18 민주영령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위로를 드린다"면서 "우리의 오월이 해마다 빛나고 모든 국민에게 미래로 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