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열리는 글로벌 ‘AI 정상회의’···주요국 정상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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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리는 글로벌 ‘AI 정상회의’···주요국 정상 총출동

이뉴스투데이 2024-05-17 11:2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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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국서 열린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영국서 열린 제1회 AI 안전 정상회의.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전 세계가 인정한 인공지능(AI) 기술의 메카인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정상들이 모여 AI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외교부와 이달 21~22일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와 'AI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열린 'AI 안정성 정상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로 한국과 영국이 공동 주최한다.

먼저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빅테크 대표가 참석하는 정상세션은 21일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양국 정상이 공동 주재하는 정상 세션은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거버넌스의 3대 목표로 안전과 혁신, 포용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다. 

과기부는 “뉴욕 구상과 파리 이니셔티브, 디지털 권리장전 등을 통해 펼쳐왔던 우리의 AI·디지털 비전을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규범으로서 정립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 세션은 이튿날인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다.

KIST는 1966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정부 출연 종합 연구기관이자, 1988년 슈퍼컴퓨터가 도입된 곳으로 우리나라 과학·디지털 기술 발전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와 이번 개최지로 선정됐다. 장관 세션은 이종호 과기부 장관과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이 공동으로 의장을 맡는다.

19개국 이상의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AI 발전 촉진이라는 주제로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을 통해 주요국의 ‘AI 안전 연구소’ 설립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1차 회의 후속 조치인 ‘AI 안전 국제 과학 보고서’를 토대로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AI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성 강화방안을 모색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환경·일자리 등 AI가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과 관련해 회복 탄력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막대한 전력 소모에 대응하기 위해 저전력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AI·반도체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의제를 마련한다.

AI 글로벌 포럼은 22일 오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이어진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과 전문가 세션으로 구성되며 오후 전문가 세션은 일반 국민도 유튜브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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